
현재 로스트아크는 13449시간 8분을 플레이 해왔다.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필자는 로스트아크를 굉장히 오랜시간 플레이를 해왔다.
중간에 쉬는텀도 있었지만, 약 6~7년간 플레이를 지속해오고 있다. 하지만 재미를 느낄 땐 신규컨텐츠가 업데이트 되고 1~2주고, 그 뒤에는 재미보다는 의무감으로 접속을 하게되는 것 같다.
오늘은 그 이유에대해서 찾아보고 공유해보고자 한다.
선 3줄 요약 .
- 게임을 계속 켜는 이유는 재미 때문이 아니라, 이미 시작한 행동을 멈추기 어려운 인간 심리 구조 때문임.
- 과거 보상 경험과 손실 회피 심리가 합쳐지면서 재미가 사라져도 행동은 습관처럼 유지됨.
- 결국 문제는 의지가 아니라, 재미와 행동을 분리시키는 반복 행동 구조에 있음.
자세하게 보고싶으면 아래에 정리해둠
‘재미’랑 ‘계속 하는 행동’은 다른 개념
보통 게임을 계속 하는 이유를 재미 때문이라고 생각이 듬.
근데 실제로는 재미랑 행동 지속은 같은 개념 아님. 재미는 감정 영역이고,
행동을 계속하는 건 습관이나 보상 구조 쪽에 더 가까움.
게임을 켜는 순간의 감정이랑,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는 행동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동함.
그래서 재미가 줄어들었다고 해서 행동이 바로 멈추는 건 아님. 오히려 재미는 줄었는데 행동은 계속 유지되는 경우가 더 많음.
이미 시작한 행동은 멈추기 어려움
사람은 어떤 행동을 한 번 시작하면, 그걸 멈추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쓴다고 느끼고 있다.
런처에서 실행을 누르는 순간 이미 하나의 결정이 끝난 상태 -> “켰으니까 일숙 or 큐브 더 하자”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따라옴.

캐릭터마다 휴게 쌓인 카던,가토 써야지 안쓸거임? 써야지.
이건 재미 때문이라기보다는 이미 시작해버린 행동을 끝내야 할 것 같은 심리에 가까움.
이 단계에서 플레이 목적은 즐거움이 아니라, 시작한 행동을 이어가야 한다는 압박으로 바뀜.
지금 그만두면 손해인 것 같은 느낌

재미가 없는데도 게임을 계속 켜는 이유 중 하나는, 멈췄을 때의 손실 느낌 때문임.
ex)주 18캐릭 골드를 다 캐야 무조건 손해 안보고 이득인 것 같이 느껴짐.
지금까지 쓴 시간이나 노력이 다 날아가는 것처럼 느껴짐.
그래서 “이미 여기까지 왔는데”라는 생각이 생김.
이건 합리적인 판단이라기보다는, 손해 보는 걸 피하려는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 반응에 가까움.
=> 남들은 18캐릭 골드 캐는데, 나는 덜캔다? 손해보는 것 같거든.
그 결과 재미 여부랑 상관없이 행동이 유지됨.
보상이 없어도 행동이 계속되는 이유
게임에서 보상은 중요한 요소지만, 보상이 줄었다고 해서 행동이 바로 멈추지는 않음.
사람은 과거에 반복적으로 보상을 받았던 행동을 쉽게 놓지 못함. 이미 “이 행동은 언젠가 보상을 준다”는 학습이 되어 있기 때문임.
ex) 레이드를 깬다 -> 골드를 받음 // 큐브를 돈다 -> 숨결 및 보석 럭키방이 뜨면 기분이 좋아짐.
지금 당장은 재미도 없고 성취감도 없는데, 과거 경험 때문에 행동이 계속 유지됨.
그래서 보상이 약해진 이후에도 게임 실행이 반복됨.
선택 안 해도 되는 상태가 주는 편안함
게임을 켜면 선택해야 할 게 줄어듦.
다음에 뭘 할지 고민할 필요도 없고, 정해진 규칙 안에서 움직이기만 하면 됨. 이 상태는 심리적으로 꽤 편함.
ex)일숙 -> 레이드 -> 시간 비면 일숙 or 생활 -> 정각에 카게 or 필보 // 현실생활보다 생각 할 게 극히 적어짐


반대로 게임을 끄는 순간 다시 선택의 영역으로 돌아가야 함. 지금 뭘 할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결정해야 함.
이 부담 때문에 재미가 줄어들어도 게임을 계속 켜는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
재미가 사라진 뒤에도 행동이 남는 과정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한 게임이 시간이 지나면서 습관으로 바뀜. ex)첫 주 레이드는 몇 일이 걸려 깨지만? 다음 주는 1~2시간이면 클리어 => 하고 뭐함? 상태 지속

필자의 경우 세르카의 나이트메어를 1월 8일 시작해서, 1~2일 걸려서 클리어를 했다.
그 다음 주는 1시간30분이 소요되었음. 그 다음주는 40분이 소요되었다.
https://dydanf.tistory.com/184
[로스트아크] 돌로리스 획득 .
금방 깼네요
dydanf.tistory.com
그 다음부터는 재미가 줄어도 행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음. 이 단계에서 게임은 즐거운 활동이 아니라 익숙한 행동이 됨.
이때 느끼는 감정은 즐거움보다는 무감각에 가까움.
그래도 게임 실행은 반복됨. 이건 게임이 특별히 문제라서라기보다, 인간 행동 패턴 자체가 그렇게 작동하기 때문임.
재미없는데 계속 하는 건 이상한 게 아님
재미없다고 느끼면서도 게임을 계속 켜는 건 이상한 상태 아님.
의지가 약해서도 아니고, 성격 문제도 아님. 재미랑 행동이 서로 다른 경로로 작동한다는 걸 알면 충분히 설명됨.
게임은 이 구조를 잘 보여주는 사례일 뿐이고, 비슷한 현상은 일상 다른 행동에서도 계속 반복됨.
그래서 이 경험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음.
결국 문제는 재미가 아니라 구조임
정리하면, 재미없는데도 게임을 계속 켜는 이유는 흥미의 문제가 아님.
이미 시작한 행동을 멈추기 어려운 심리, 과거 보상의 기억, 손실 회피, 선택 부담 회피, 습관화된 행동 구조가 같이 작용한 결과임.
이 구조를 이해하면 게임 플레이뿐만 아니라, 반복되는 다른 행동들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됨.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 및 약간의 자료조사로 작성한 글.
틀린부분이 있으면 댓글달아주면 반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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