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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주식

[주식]유상증자 무슨뜻 일까요 ?

by 용물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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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의 정의


자본금을 늘릴 때(즉, 주식 수를 늘릴 때) 현금이나 이에 상당하는 현물을 받고 증자하는 것을 뜻합니다.

 회계학에서는 재무상태표 자산이 증가하기 때문에 실질적 증자로 불립니다.

 

 

유상증자의 방식

 3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 주주배정방식: 기존 주주한테 신주인수권을 주어 돈을 납입시켜 증자를 하는 방법.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이다. 회사가 성장가능성이 충분하다면 가장 좋은방법입니다.

  • 일반공모방식: 그 회사의 주주가 아니라 일반 대중한테 기업공개 하듯 주식을 공모하는 방법. 기존의 주주들은 매우 싫어하는 방법입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던 주식의 가치가 희석되기 때문, 기존 주주들이 회사의 신주를 사주지 않을 것 같을 때(즉 회사가 신뢰를 잃었을 때) 회사가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단, 기업공개를 위해 실시하는 일반공모는 예외로 쳐주는 게 보통이다.

  • 제3자배정방식: 경영진이 이해관계가 있거나 어떤 특수한 제3자를 정해 이를 대상으로 유상증자하는 것. 믿을 수 있는 사람이면 좋은데, 상장폐지를 모면하려는 케이스로 실시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에게 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면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유상증자를 할 때, 주식을 액면발행과 시가발행할 수 있는데, 액면발행은 말 그대로 주식의 액면가를 기준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것이고, 시가발행은 현재 시장가격에 일정부분 할인(유상증자를 하면 주식 물량부담이 늘어 주가가 떨어진다. 권리락도 감안해야 하고)이 되는데, 그 할인방식도 크게 세 가지로 나눌수있습니다.

  • 신주배정기준일 전 3거래일을 기산일로 발행가격 선정(평균법, 3거래일 종가법 등)

  • 유상증자를 결의한 이사회 결의일의 주가를 기준으로 기산일 및 발행가액을 이사회에서 같이 결의했으면 그에 따르는 방식

  • 유상증자 청약일 전 5거래일을 기산해서 주가를 산정하는 방식.

유상증자의 효과

유상증자는 회사가 발행한 신주를 주주나 제3자가 돈을 내고 사는 것으로, 이때 들어온 자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자산이므로 기업의 입장에서는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있으므로 회사의 재정상태가 좋지 않을때 종종 사용합니다. 그러나 한정된 증시자금에 증자수요가 넘치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 당국은 기업이 원하는 대로 허용해주지 않고 조정위원회를 열어 통제한다.

유상증자는 일반적으로 기존 주주의 권리와 재산이 훼손되는 것이기에 악재로 볼수도있습니다.

그렇기에 유상증자를 하는 기업은 단기적으로 반짝하고 주가가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하향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유상증자는 실질적인 자본 증가 효과가 있기에 어떤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호재가 되기도 하지만,

유상증자를 자주 하는 기업은 기업의 재무안정성이 취약하다는 이야기도 되므로

(회사 사업을 할 돈이 없어서 타인의 돈을 계속 가져다 쓰는것)

이런 경우는 상당한 악재로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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